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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14:55      views : 1717
카메라 노출의 3요소

조리개, 셔터 스피드, ISO(감도)


흔히들 말하는 노출의 3요소는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가 있습니다. 평소 자동 모드를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해 왔다면 노출의 3요소에 대해서 이해하고 수동 모드로 촬영을 해보면 더욱 재밌게 카메라 생활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보시는 이미지를 보면 Aperture는 조리개, Shutter Time은 셔터스피드, ISO는 감도를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조리개를 조여주면(값을 낮춰주면) 피사체에 초점이 맞게되며 뒤에 배경은 흐려지게 되며(심도가 낮아지며) 셔터스피드의 경우 값이 커지면 더욱 역동적인 표현이 가능해지고 감도 값이 커지면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을 잘 이용한다면 원하는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

우리 눈을 비교해서 보자면 조리개는 홍채와 비슷합니다. 홍채에서 동공이 커지고 작아지게 되며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렌즈에서도 조리개가 이러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렌즈의 조리개는 F값으로 표시되어지고 심도가 낮은 아웃포커싱 사진을 찍고 싶다면 조리개 수치를 작게 설정해서 촬영하면 됩니다.

TIP) 조리개 값이 커지면 들어오는 빛의 양은 적어지며 심도가 깊어지게 됩니다.


셔터스피드

셔터 스피드는 센서나 필름으로 들어오게 되는 빛을 얼마동안 받아들일지 정해주는 역할을 하며 눈에 비교하자면 눈꺼풀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셔터스피드가 빨라지면 빛의 양도 줄어들게 되며 사진이 어두워지지만 손떨림이나 피사체의 움직임이 최소화되기에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ISO(감도)

ISO 뜻은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의 약자로 센서나 필름이 빛에 얼마나 민감한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ISO 값이 커지면 빛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가게 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노이즈에 대한 감도도 올라가기에 사진이 깔끔하지 못합니다. ISO 값이 커지면 빛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게(실제로는 아니지만) 되며, 화질은 떨어지게 됩니다.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로 충분히 광량을 확보할 수 있다면 ISO값은 낮게 설정해서 촬영할 수록 좋은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값들을 메뉴얼로 맞춰서 수동 촬영을 하다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Comments    

maru123      2023-06-09 05:18
알기 쉽게 설명이 잘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