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맛
2023-05-27 08:38      views : 3697
Modified At : 2023-05-27 08:46
워커힐 피자힐 피자 파스타 메뉴 추천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비싼 가격에도 다시 찾게 되는 피자집이다.

연인 혹은 친구 모임, 가족 모임에 좋은 피자집이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연인, 친구, 가족 모임 두루두루 있었다. 



피자힐 (PIZZAHILL)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매일 11:30 ~ 22:00 

(1시간 30분 식사 시간 제한 있음) 

02-6330-9020

예약 - 전화 예약 또는 네이버 예약


위치는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에서도 더 위쪽에 있다. 피자힐이라는 이름 그대로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엔 쉽지 않고, 주차도 6시간 무료 이용할 수 있기에 자차를 이용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 2호선 강변역 또는 5호선 광나루역 인근에 위치한 워커힐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워커힐에서 내린 후, 표시판을 따라 언덕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서 피자힐에 도착할 수 있다. 언덕 산책로가 꽤 길기에 되도록 이면 추천하지 않는다. 꽤나 힘들기에 피자를 더욱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이 방법을 선택해도 좋다.


그리고 피자힐은 맛도 좋지만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뷰가 좋기로 유명하기에 한강뷰가 보이는 창가자리 예약이 치열하다. 창가 자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되며 한두달 전에는 예약해야 창가 자리를 앉을 수 있다. 

워크인으로 창가자리를 앉는 건 평일에도 어려울 수도 있다. 꼭 창가자리를 앉고 싶다면 여유있게 예약을 하는 걸 추천한다.

꼭 창가자리가 아니더라도 기념일이나 가족 모임 친구 모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주말에 예약 없이 온다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식사시간이 한 시간 반으로 제한되어 있기에 1시간 반 전에는 들어갈 수 있다.

평일 수요일 저녁에 방문했을 때는 조금 늦은 시간 7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들어갔더니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예약 없이 피자힐에 가고 싶다면 평일 저녁 조금 늦은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는 2인 세트, 패밀리세트 등 세트 구성이 잘 되어 있다. 

세트는 샐러드, 피자, 파스타, 음료 구성이 많았는데, 샐러드는 당기지 않아 하프앤하프 피자 라지사이즈와 파스타로는 크랩 파스타와 콜라 2잔을 주문했다.


하프앤하프 라지 - 콤비네이션과 불고기 피자 81,000원 

피자힐 피자의 특징은 피자는 얇은 도우를 화덕에 굽고 피자 끝 테두리에 엣지가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끝부분이 엣지가 없어서 치즈가 제대로 녹아있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콤비네이션은 베스트 메뉴로 치즈 위에 햄, 올리브, 파프리카 등 올라가 있다. 

깨끗한 맛으로, 자극적인 맛이 아니기에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다. 

불고기 피자는 한우 불고기 피자로 버섯이 올라가 있는데 이 버섯이 또 너무 맛있다. 버섯을 싫어하는 사람은 추천하진 않겠지만,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운 버섯과 피자치즈의 만남은 꽤나 맛있다. 콤비네이션보다 좀 더 양념이 되어 있어 내 입맛에는 불고기 피자가 더 맛있었다.

콤비네이션도 한우불고기도 들어간 재료들도 모두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은 게 느껴졌다. 2인이지만 피자 라지를 시키는 게 맞나 싶었지만 맞았다. 작은 사이즈 시켰으면 아쉬울 뻔했다. 

평소에 약이 적당한 편이라면 스몰을 시켜도 되겠지만, 조금 많이 먹는다 싶으면 라지가 무조건 맞다. 


크랩파스타 46,000원

피자를 한 조각 정도 먹고 나니 크랩 파스타가 나왔다.

메뉴판에서 봤을 때는 로제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막상 먹어보니 게 내장이 들어가 있는 눅진한 소스로 고소함이 넘쳐흐르는 파스타였다.

개인적으로는 게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다른 파스타 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맛의 파스타였기에 로제파스타가 아니라 더 좋았다. 또 게 내장 맛은 느껴지지만 비릿함은 느껴지지 않아 더욱 맛있게 먹었다. 

게 내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른 파스타를 시키는 것이 맞다. 

하지만 게를 좋아하고 게내장에 부담이 없다면 좋아할 맛이다. 


콜라 한 잔 9000원

피자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콜라이기에 콜라를 시켰다. 

콜라는 캔으로 나오고 리필은 불가능하다. 

피자보다도 콜라 한 캔의 가격이 9000원이라니 비싸긴 하다. 


오이피클 

피자힐에 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무료로 제공되는 오이피클이다.

이 피클이 정말 맛있다. 맛있어서 리필할 때 많이 달라고 하니, 직원분께서 가능한 한 많이 예쁘게 쌓아주셨다. 덕분에 많이 오이피클을 잘 즐길 수 있었다. 핫소스와 파마산 치즈는 요청하면 주신다. 필요하면 부담 없이 요청하면 된다. 


피자도 파스타도 맛이 좋았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식사였다. 제휴카드가 있어 따로 네이버 예약을 진행하진 않았다.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방문포장(20% 할인)이나 네이버 예약(10%) 시, 할인을 하고 있으니 방문포장을 하거나 네이버 예약을 먼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방문포장이 할인율이 높기는 하나 그래도 피자는 따뜻할 때 먹는 게 제일 맛있다. 되도록 이면 포장 말고 매장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다음에는 예약하고 가족 모임으로 와야겠다. 



Comments    

Meteo      2023-06-07 14:50
피자힐 맛있는데 ㅎㅎ 잘 보고 갑니다.

maru123      2023-06-09 05:18
글 잘 보고 갑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긴하네요 여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