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맛
2024-02-26 06:59      views : 795
Modified At : 2024-02-26 08:31
두일막국수 - 평창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막국수 맛집 오대산 맛집 추천

용평리조트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막국수를 먹기로 결정했다.
강원도에는 수많은 막국수 집들이 있지만 가게가 허름한 경우도 있고, 맛이 보장 안되는 경우도 있다. 
1980년부터 장사하셨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한 건지 건물이 새 건물이고 깔끔하다. 매장이 엄청 깔끔하고 넓고 청결하다. 
네이버 리뷰를 꼼꼼하게 보고 발견한 보석 같은 집이다.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차로 20분 거리이다. 용평리조트에서도 차로 25분 거리이다. 갈만한 가치가 있다. 
오대산 근처 맛집이기에 오대산 여행 때 와도 좋다. 

두일막국수 
주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154 
(찾아오시는 길 - 진부IC 나와서 좌회전하여 방아다리 약수터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 : 아침 10시 ~ 저녁 8시 (저녁 7시 라스트 오더)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전화번호 : 0507-1331-8414
화장실 :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 구분 



두일막국수 메뉴판 

국내산 메밀을 사용하며 맛있는 메밀 막국수를 선보인 진부면 두일 막국수는 어느덧 43년 전통을 자랑한다. 
토종닭을 직접 길러 요리하며, 토종닭 백숙, 돼지 수육, 도토리묵, 산채비빔밥, 메밀 막국수, 감자전, 메밀전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메밀 비빔 막국수 8,000원 

막국수 육수는 달짝지근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면발은 쫄깃하며 씹히는 맛이 구수하다.
메밀의 주산지인 홍천에서 통 메일을 사다가 그때그때 일정량을 겉껍질만 살짝 벗겨내고 속껍질째 빻아서 면을 만든다고 하는데 막국수 맛이 깔끔하다. 

감자전 6,000원 

감자가 많이 들어간 찐 감자전이다.
강릉인인 남편은 감자전에 까다롭다. 서울에서 먹는 감자전은 가짜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 감자전은 찐 감자전 이라고 맛있다고 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한 판 더 시킬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강원도라고 해서 막국수랑 감자전이 다 맛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두일막국수는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아이랑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방문했을 당시 아이와 온 가족들도 많았다. 
수육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수육도 먹어보고 싶다.  
능이 토종닭 백숙, 토종 닭볶음탕도 맛있다고 하니 가족들 모시고 오고 싶다. 다시 오고 싶어서 기록으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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