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파크로쉬에는 식당이 두 군데가 있다. 한 곳은 한식을 다루는 파크키친, 또 다른 곳은 양식을 다루는 로쉬카페가 있다.
두 곳 모두 1층에 위치한다. 로비나 객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다면, 내려서 오른쪽에는 로쉬카페가 왼쪽에는 파크키친이 있다.
파크키친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요리한 웰니스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적 특색을 살린 강원도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 이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현대적이며 건강한 한식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조식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중식은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석식은 1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는 033-560-1111로 하면 된다.
파크키친은 122인을 수용 가능한 만큼 크다. 조식도 이곳에서 진행이 되고, 중식과 석식 사이 브레이크 타임에는 찹쌀떡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도 이곳에서 진행했었다.
파크키친 밖에서는 가든 비비큐도 진행한다. 파크로쉬에서 3박 4일 동안 지내면서 가든 비비큐도 먹어보았는데, 이건 따로 포스팅을 하겠다.
3박 4일 동안 지낸 덕에 파크키친, 로쉬카페, 가든 비비큐, 조식 모두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파크키친은 막국수, 갈비탕, 비빔밥, 황태 더덕 고추장 구이, 소불고기 정식, 영계구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가격대는 국수류는 1~2만 원대, 메인 메뉴는 2~4만 원대이다. 음식 하나 당 3만원 정도를 잡으면 된다.
주류는 탄산음료, 에이드, 미네랄워터, 글라스 와인, 강원도 생맥주, 소주 등을 다양한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탄산음료는 7천 원이고, 에이드와 미네랄 워터는 9천 원, 글라스 와인은 2만 원 정도, 생맥주는 만 4천 원 정도, 소주는 2만 원대에서 8만 원대까지 있었다.
파크키친의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근처 다른 식당이 마땅치 않다.
파크키친에서 저녁으로 찹쌀떡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의 강사님께서 추천해 주신 메뉴 2가지인 영계구이와 명태 무침 비빔 메밀 막국수를 먹어보았다.
영계구이 29,000원
부추무침 위에 잘 구워진 영계와 대추 고명이 올라간 닭 육수, 콩자반, 가지 무침, 김치, 멸치볶음, 소금까지 정갈한 한상이 나온다.
잘 구워진 영계는 속이 찹쌀로 채워져 있어, 영계를 반으로 갈라서 부드러운 속살과 부추무침, 찹쌀을 함께 먹으면 아는 맛이지만 보다 영계가 부드러워 더 맛있다.
함께 나온 닭 육수도 시원했고, 밑반찬도 호불호 없는 기본 반찬들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영계다 보니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니라, 먹고 나도 배가 엄청 부르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물론 소식하시는 분들에게는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겠지만, 양이 살짝 아쉬웠다.
명태 무침 비빔 메밀 막국수 22,000원
쪽파, 김, 명태 무침과 고추장 소스가 올라간 막국수와 사골 황태 육수, 콩자반, 가지 무침, 김치, 멸치볶음으로 이루어진 정갈한 한상이 나온다.
국이 닭 육수였던 영계구이와 달리 명태 무침 비빔 메밀 막국수의 국은 사골 황태 육수여서, 각 음식에 맞는 국을 내어 주어서 좋았다.
명태 무침을 좋아해서 명태 무침과 막국수의 조합이 좋았다.
명태 무침이 맛있어서 막국수도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매콤함의 정도도 딱 알맞았다.
두 음식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다만 영계구이라 사이즈가 작아서 그랬던 건지 막국수라 면이라 배가 빨리 꺼져서 그런 건지 금방 배가 고파왔다.
그래도 맛은 있었고, 바로 파크로쉬 1층에 있으니 접근성이 좋으니 파크로쉬에 묵고 있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선 파크로쉬 로쉬카페 후기 알아보기
정선 파크로쉬 로쉬카페 버거 피자 파스타 메뉴 추천
정선 파크로쉬 근처 맛집 회동집 후기 알아보기
파크로쉬 근처 맛집 - 정선 회동집 후기 주차 메뉴 웨이팅
There are no comments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