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맛
2023-08-07 07:08      views : 3303
Modified At : 2024-03-05 13:31
정선 파크로쉬 로쉬카페 버거 피자 파스타 메뉴 추천

정선 파크로쉬에는 한식당과 양식당 두 곳이 있다. 양식당인 로쉬카페와 한식당인 파크키친이 있다.
로쉬 카페와 파크 키친 모두 1층에 위치해 있다. 로비나 객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다면, 내려서 왼쪽에는 파크키친 오른쪽에는 로쉬카페가 있다. 

로쉬카페는 커다란 통창 아래 정선의 햇살을 즐기며 느긋하게 웰니스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이태리와 지중해식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아침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점심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는 033-560-1111로 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파크키친과 동일하다.

로쉬카페는 96인을 수용 가능하며, 파크키친보다는 작지만 큰 통창으로 웅장한 가리왕산의 전경과 야외 수영장이 보여 파크키친보다 시원한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로쉬카페는 파크키친과 달리 테이크아웃 주문이 가능하다. 숙소에서 편하게 먹고 싶다면 테이크 아웃 주문하고, 로쉬카페에서 직접 픽업하면 된다. 오더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이고, 픽업은 오후 9시까지 하면 된다.  

로쉬카페에서는 샐러드, 수프, 화덕에서 구운 나폴리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양갈비, 농어, 샌드위치와 버거, 감자튀김, 훈제 치킨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같은 디저트류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차 종류와 하이볼, 글라스 와인, 로컬 생맥주 등 주류도 보다 다양했다. 
가격대는 샐러드와 스프는 1만 원대이고, 나폴리 피자는 2만 원대, 파스타도 2만 원대, 스테이크나 양갈비 같은 메인 메뉴는 4만 원대, 샌드위치와 버거는 1만 원대 후반, 감자튀김 같은 스낵류는 만원 정도, 훈제 치킨은 만 원대 후반이었다. 
디저트류는 조각 케이크 6천 원, 아이스크림 8천 원이었다. 카페도 겸하는 만큼 차 종류도 상당히 많았다. 가격대는 전통차와 블랙 티는 9천 원, 프리미엄 오설록 티는 만 원이었다. 감잎 차, 쑥 꽃차, 메밀차, 유자차와 같은 전통차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레모네이드와 물은 9천 원, 하이볼은 1만 원대, 글라스 와인은 만 원대 후반에서 2만 원대 초반 가격대였다. 강원도 생맥주인 화이트 크로우 평창은 13000원, 브라이트 바흐 홍천은 14000원 강릉 버드나무 생맥주는 12000원이었다. 일반 생맥주인 클라우드는 8000원이었다. 지역 생맥주의 종류가 꽤나 다양한 게 좋았다. 
로쉬카페에서는 버거가 맛있다고 추천받아서 수제버거와 화덕에 구운 나폴리 피자인 마르게리따 그리고 파파델레 알라 볼로네제를 시켰다. 

수제버거 20,000원

감자튀김과 함께 소고기, 돼지고기, 훈제 토마토 랠리쉬, 허니 머스타드, 체다 치즈로 이루어진 수제버거가 같이 나온다. 
비주얼만 봤을 땐 과연 맛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 입을 베어 물으니 그 생각이 달라졌다. 
로쉬카페는 수제버거 맛집이었다. 들어간 재료는 얼마 없지만 육즙이 풍부하고 정말 맛있었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도 내가 좋아하는 굵기와 바삭함을 가져서 맛있게 먹었다. 처음 수제버거와 피자만 시켰을 때, 하나를 더 시키고 싶어서 뭘 시킬까 고민했을 때, 수제버거를 한 번 더 먹어도 좋겠다 싶었다. 
결국엔 파스타를 먹긴 했지만, 다음에 다시 온다면 수제버거를 나눠먹지 않고 각자 시킬 것이다. 
왜 로쉬카페에서 수제버거 추천이 많았는지 알 것 같은 맛이었고, 다음에 또 온다면 다시 시킬 메뉴이고, 1등 메뉴이다. 

마르게리따 20,000원 

로쉬카페에 도착하면 제일 눈에 띄는 것이 화덕이다. 참나무 화덕이라고 하니 나폴리 스타일의 피자를 안 먹어 볼 수 없었다. 
뭐든지 기본이 맛있어야 다른 것도 맛있다고 생각하기에 나폴리 피자 중에서도 기본 중에 기본인 마르게리따를 시켰다. 
역시나 참나무 화덕에서 구워내서 그런지 맛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워낙 화덕피자도 잘하는 집들이 많기에 특출나게 맛있다는 건 못 느꼈고 기본은 충실한 맛있음이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먹고 나서 조금 배고파서 메뉴 한 개를 더 시켰다. 
대식가여서 메뉴를 하나 더 시킨 것이지 양이 적당하면 맞을 수도 있다. 

파파델레 알라 볼로네제, 파마산 퐁듀 23,000원 

수제버거와 마르게리따를 먹고 나서 양이 살짝 부족해서 사이드를 시킬까 하다가 파크로쉬 온 김에 파스타도 맛보자 하고 시킨 메뉴이다.
파파델레는 굵기가 굵은 면으로 만든 볼로네제 위에 파마산 퐁듀와 파슬리가 고명같이 올려져 나오는 메뉴이다.
면의 굵기가 굵어서 그런지 치즈가 부족한 라자냐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맛은 있었으나 수제버거의 여운이 강해 아쉬운 메뉴였다. 
다음에 온다면 다른 파스타 메뉴를 시키거나 피자나 파스타 대신 수제버거를 일 인당 하나씩 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 

유자차 9,000원 

로쉬카페는 특이하게 차 종류가 정말 많았다. 
프리미엄 오설록 차 종류는 제주 순수 녹차, 제주 화산 우롱차, 제주 난꽃향 티, 제주 동백꽃 티, 제주 유채 꿀 티, 삼다 꿀배 티, 스윗 부케향 티가 있었다.
정통 차로는 감일차, 쑥꽃아, 메밀차, 유자차가 있었다. 블랙 티로는 얼그레이, 브랙퍼스트, 다즐링이 있었다. 
약간 감기 기운이 있어서 따뜻하게 유자차를 먹어보았다. 아는 맛이지만 맛있었고 몸을 녹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자연을 느끼러 온 파크로쉬이니 오면 차 종류를 마셔 보는 걸 추천한다.

수제버거, 마르게리따, 볼로네제 모두 맛있게 먹었다. 모두의 입맛이 다르겠지만 이곳에 온다면 메뉴 중 하나는 꼭 수제버거를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파크로쉬 1층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맛도 좋아서 파크로쉬에 묵고 있다면 가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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